모종중, 학생들의 사연으로 서로의 마음을 잇다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아산 모종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방송부가 협력한 '모종 라디오' 방송 행사가 지난 7월 8일과 9일 이틀간 운영되며 전교생에게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7월 8일, 각 학급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 등을 담은 사연을 작성했다. 반장들이 수합한 사연들은 학생자치회로 전달되어 신중한 검토를 거쳤다.

학생자치회는 제출된 사연 중 다수의 학생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선별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와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비방이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은 제외하는 원칙을 세웠다. 이렇게 선정된 사연들은 7월 9일 7교시에 진행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교생에게 생생하게 전달됐다.

방송은 각 교실로 실시간 송출되었고, 학생들은 친구들의 이야기에 웃음 짓고 때로는 감동하며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사연을 함께 띄워 훈훈함을 더했다.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진행과 다채로운 이야기는 방송의 재미를 더했으며, 사연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전달되어 참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모종 라디오'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배려와 공감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생자치회와 방송부가 주도적으로 행사를 운영하며 학생 자치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일상 속 작은 이야기들이 학교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연결하는 소중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모종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존중받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