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중국 르자오시, 청소년 교류로 미래 우호 넓힌다 (포항시 제공)



[PEDIEN] 중국 산둥성 르자오시 중학생 20명이 포항시를 방문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홈스테이와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포항 학생들이 르자오시를 찾은 데 이은 답방 성격으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미래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르자오시 청소년들은 포항 지역 가정에서 1박 2일간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정 문화와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지난해 르자오시를 방문했던 포항 학생들이 이번에는 호스트패밀리로 나서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체류 기간 동안 포항제철중학교에서는 환영식과 더불어 학교 시설 견학, 수업 참여 등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항제철중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 공연에 르자오시 학생들도 화답하며 한국과 중국 노래, 무용, 피아노 연주 등을 선보였다.

이날 포항제철중학교와 르자오시 곡부사범대실험부속학교는 학생 교류 및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양 학교 간 청소년 교류를 정례화하고 미래세대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방문단은 포항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둘러보고 칠기공예 전시관에서 자개 키링 만들기 등 한국 전통 공예 체험에 참여하며 포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양 도시의 우호 교류를 청소년 분야로 확장하고 미래세대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해외 우호 도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