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문학과 영산강을 배우다…문화관광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가 지역의 대표 문학 자산인 소설 '타오르는 강'과 영산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타오르는강 문화관광아카데미'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아카데미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동신대학교 AI 글로컬융합연구소가 운영하며, 문순태 작가의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영산강이 지닌 인문학적 가치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카데미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12주간 매주 토요일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문순태 작가와 윤병태 나주시장의 주제 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의 '영산강 유역의 전통 건축', 이상준 동신대학교 교수의 '타오르는 강의 살아있는 공간',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의 'AI 시대 영산강의 미래 비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도 깊은 강연이 이어진다.

단순한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동행하는 스토리 답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된 나주 일대와 영산강을 직접 둘러보며 작품 속 공간과 역사·문화적 의미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아카데미 참가 대상은 소설 '타오르는 강'에 관심 있는 독자와 영산강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26일까지 나주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지정된 이메일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소설 '타오르는 강'과 영산강이 품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연과 현장 답사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