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농어촌 기본소득 소비처 발굴 회의’ 개최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농어촌 기본소득 소비처 발굴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사용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2026년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18개월간, 자격 요건을 갖춘 실거주 군민에게 매월 20만원씩 보성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사업의 성패는 가맹점과 서비스 확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군은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를 구성, 분야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비처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이동식 점포 운영, 생활 물류 및 공동 배송 서비스, 사회 서비스 확대, 인력 대행 서비스 활성화, 기존 업체 업종 추가 등록, 신규 가맹점 발굴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그 결과, 총 97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특히 면 지역의 생활 여건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소비처 확대와 주민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시되어, 향후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발굴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법령 및 제도 적합성,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참여 가능한 기업과 단체를 발굴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설명회와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7월 10일 기준 2,707개소인 보성사랑상품권 가맹점 역시 미가입 업체의 신규 가입을 유도하고 다양한 업종의 참여를 확대하여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해 군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최대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