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돌입…안정적 쌀 생산 총력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돌입했다. 고온다습한 기후는 병해충 발생을 부추겨 쌀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동방제는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최근 불안정한 글로벌 식량 공급망 속에서 필수 식량자원인 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었다. 총 사업비의 50%는 순창군이 부담하고, 지역 농협이 25%를 보조한다. 이에 따라 농가는 전체 비용의 25%만 부담하면 되어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방제단은 지난 10일 순창읍을 시작으로 방제 작업을 개시했다. 각 읍·면의 기후와 재배 환경을 고려해 순창군 전역으로 방제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 현상이 돌발 병해충의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가 방제만으로는 식량자원을 지키기 어려운 현실에서, 지자체와 농협이 주도하는 선제적 공동방제를 통해 단 한 곳의 누락 필지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