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웅천청소년문화공원 ‘미리 보는 펌프트랙’ 행사 개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전남·광주 지역 최초로 조성 중인 웅천청소년문화공원 펌프트랙의 준공을 앞두고,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설을 미리 경험하고 안전 수칙을 배우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13일 웅천초등학교 학생 44명이 웅천청소년문화공원 펌프트랙 조성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곧 개장할 펌프트랙을 미리 살펴보고, 안전한 이용 방법과 관련 수칙을 익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노후된 X-게임장을 철거하고 새롭게 들어서는 펌프트랙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첫걸음이다. '펌프트랙'은 자전거나 킥보드 등을 이용해 페달 없이 몸의 움직임만으로 주행하는 순환형 트랙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균형감각 및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생활체육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는 펌프트랙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설 안내 동영상을 시청하는 순서로 시작됐다. 이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헬멧과 보호대 착용의 중요성, 올바른 주행 방향 준수, 무리한 추월 금지, 안전거리 확보 등 필수적인 안전 수칙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펌프트랙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안전 교육 후 학생들은 힘찬 구호를 외치며 안전한 시설 이용을 다짐했다. 또한, '새로 조성될 펌프트랙에 바라는 점'이라는 주제로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며 시설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향후 펌프트랙의 운영 방침과 프로그램 구성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설 준공 전에 어린이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안전한 이용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공사 기간 동안에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여가 및 체육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