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역 평생학습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일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6 평생학습도시 성북구 중장기 발전계획 공유 워크숍'에는 구청 관계 부서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대학, 도서관, 복지기관 등 23개 기관 실무자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평생교육 현장의 실무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성북구 평생학습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워크숍은 '네줄사랑' 평생학습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여 기관 소개, 성북구 평생학습 현황 및 사업 소개, 그리고 성북구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 계획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려대학교 조대연 교수는 '성북구 평생학습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 교수는 '더 나은 배움, 함께 성장하는 학습도시 성북플러스'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향후 5년간 성북구가 나아갈 평생학습의 방향을 담은 4대 목표를 공유했다. 4대 목표에는 △구민 누구나 학습 기회 창출 △일상 속 평생학습 실현 △세계와 소통하는 공유형 학습도시 조성 △변화 주도 및 미래지향적 평생학습 기반 구축이 포함됐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히 연구 결과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현장 실무자들이 지역 평생학습의 현황과 미래를 함께 이해하고 각 기관의 역할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성북구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실무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별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평생학습 현장 실무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방향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라며, “'학습도시 성북플러스' 비전처럼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