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관악구가 향후 4년간 구정 운영의 밑그림이 될 민선 9기 공약 이행 계획을 확정했다. 총 1조 4857억 원의 재원이 투입되며, 6대 전략과 58개 정책 과제를 통해 '더 큰 관악' 완성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6월 출범한 정책기획단은 한 달간의 집중 논의 끝에 최종 보고회를 마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혁신과 상생의 더불어 경제', '포용하는 행복기본사회', '대한민국 청년수도', '전국 제일 으뜸 교육문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힐링정원도시', '활짝 열린 AI 혁신관악청'이라는 6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체 예산의 77.5%가 투입되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힐링정원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가 돋보인다.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하늘숲길 프로젝트를 통해 관악산을 지역 대표 힐링 명소로 만들고, 생활체육시설 확충,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지원, 공영주차장 확충, 광역철도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전체 인구의 41.7%를 차지하는 청년의 비율이 전국 최대인 점을 고려해 '대한민국 청년수도'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청년을 정책의 주체로 세우는 '청년주권시대'를 열고, 일자리·주거복지 강화와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등 생활 안정과 미래 투자를 위한 정책을 담았다.
또한 1인 가구 비율이 63.9%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 행복도시 구현에 중점을 둔다.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 스마트 경로당 운영 등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확대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상호문화도시 육성, 아동친화도시 고도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누구나 행복한 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관악S밸리 3.0' 사업을 통해 벤처·창업기업 1천 개 이상을 유치하고 1만 명 이상의 인재가 활동하는 창업 메카로 도약한다. 전통시장 및 골목경제 활성화, 공공일자리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대한민국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교육 환경 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평생학습도시 육성,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 강감찬도시 브랜드 고도화 등을 통해 '전국 제일 으뜸 교육문화'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활짝 열린 AI 혁신관악청' 분야에서는 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해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협치 행정과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행정 체계를 구축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9기 공약이행계획을 내실 있게 마련했다"며, "혁신경제도시, 청년친화도시, 힐링정원도시를 완성하고 중단 없는 관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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