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한솔4단지, 리모델링 단지 제외 예정구역 지정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 분당 지역의 한솔마을 4단지가 단독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이 지난 6월 26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기존 통합 구역에서 한솔 4단지만이 분리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인 한솔 5·6단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에서 제외하고, 한솔 4단지를 별도의 구역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기존 기본계획 하에서는 단지별로 정비 방식이 나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통합 구역으로 묶여 있어, 4단지만의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성남시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는 행정절차를 약 3개월 만에 단축 완료했다.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국토교통부 협의 및 경기도 승인 등 복잡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된 결과다.

이르면 7월 중 기본계획 변경안이 고시되면, 한솔 4단지는 단독 재건축사업을 위한 법적·행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2026년 예정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참여를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구역계 조정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고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 중심의 신속한 정비사업을 통해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