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1동 주민자치회, 지역의 자랑 담은 벽화조성 완료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가 영석고등학교 맞은편 옹벽 구간에 지역의 역사와 자랑거리를 담은 벽화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학생, 지역 강사가 힘을 합쳐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벽화에는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송산1동의 대표 자랑거리인 부용천, 수락산, 의정부경전철, 정문부장군묘 등이 다채롭게 그려졌다. 이는 2026년 송산1동 주민자치회의 대표 사업인 ‘하나되어 그리는 벽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100m 규모의 옹벽은 이제 지역의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갤러리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벽화는 주민, 학생, 지역 강사가 함께 만든 민·관·학 협력의 결과물이다.

송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생단체 회원 20여 명은 대형 옹벽의 바탕 채색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석고등학교 미술부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세부 채색 작업을 맡아 벽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송산1동 주민자치센터 서예 프로그램 강사는 ‘승의문’ 현판 도안을 직접 재능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승의문’은 용현산업단지 일원 정문부 장군 묘역 내 외삼문으로, ‘의로운 뜻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벽화에는 이러한 ‘승의문’의 의미를 주민들과 함께 담아 송산1동의 깊은 역사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유현숙 송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우리 동네 거리를 함께 만들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이 공간이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들에게는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선녀 동장은 “마을 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산1동 주민자치회는 벽화 조성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통해 해당 구간을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