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부평구에서 SF 소설을 통해 인문학적 통찰을 심화하는 강좌가 열린다.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는 오는 7월 15일부터 12주간 진행되는 'SF 소설을 통해 바라보는 인문학' 강좌의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부평구의 대표 독서운동인 '책읽는부평'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평일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SF 평론가 심완선이 전 회차를 맡아 강의를 이끌 예정이다. 강좌는 SF 장르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로봇과 인공지능, 성평등, 기후 위기, 탈식민주의 등 현대 사회의 주요 인문학적 화두를 다양한 작품과 함께 탐구한다.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토론과 후속 모임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독서' 방식으로 운영된다. 논의된 내용은 결과물로 제작되어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며, 이는 강좌의 또 다른 목표인 '함께 읽고 나누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22일부터 부평구립도서관 공식 블로그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SF는 낯선 세계를 그려내는 장르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지금 마주한 현실의 질문들이 담겨 있다"며 "이번 강좌가 일상의 관점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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