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오성과 한음 따라 떠나는 역사여행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 운영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백사 이항복선생기념관에서 '우리는 포천선비' 사업의 첫 프로그램으로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을 비롯해 권율, 이순신, 김시민 등 임진왜란을 극복한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임무를 수행하며 역사 속 인물들의 업적을 배우고 자신만의 '업적도감'을 완성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기념관 전시 해설을 들으며 오성과 한음의 우정과 임진왜란 당시 활약상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 역사 인물과 관련된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 역사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어린이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쉽고 흥미롭게 접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선비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포천선비'는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포천시는 지역의 향교, 서원, 역사 인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국가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우리는 포천선비' 사업은 7월에 포천의 특산물을 활용한 가족 요리 체험 프로그램 '선비네 산지직송'으로 이어진다. 또한 10월에는 청백리 정신을 주제로 한 '청백리 마실 올레'가 개최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역사 인물과 국가유산을 체험과 놀이로 배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