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한글 교실’ 운영 (연천군 제공)



[PEDIEN] 연천군이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소통과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한글 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정책과 및 3개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교육은 근로자들이 머무는 공동합숙소에 전문 강사가 직접 파견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 2회, 회당 2시간씩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교육 과정은 일상생활과 농작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 한국어와 기초 회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농가주와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줄여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무단 이탈 방지 등 안정적인 인력 관리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연천군은 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근로자에게 연천군수 명의의 이수증을 교부한다. 또한,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시 이수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우수 인력 재유치와 교육 실효성 극대화를 꾀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이번 한글 교실을 통해 연천군에 빠르게 적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