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시흥시가 오는 6월 23일, 시흥에코센터에서 특별한 기획 전시의 막을 올린다. '조개의 시간, 지구의 미래 : 시화호 조개껍데기에 새겨진 138억 년의 연대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주와 지구, 생명과 인간을 잇는 거대한 이야기, 즉 빅히스토리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전시는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138억 년 전 우주의 탄생부터 지구와 생명의 진화, 그리고 인류의 등장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인류세와 기후 위기의 원인과 영향을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주목할 점은 시화호를 단순한 지역 자원을 넘어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조명한다는 것이다. 시흥시는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138억 년 전 조개를 캐는 듯한 체험부터 우주의 빛을 담은 만화경 만들기, 기후 위기 도미노 게임, 그리고 시흥탄소가계부 플러스 가입 체험까지.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하며 기후 행동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전시는 6월 23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시흥에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이번 전시가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기후 위기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에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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