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시청



[PEDIEN] 추억을 자극하는 음악부터 지역 정체성을 담은 전시, 한여름에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축제까지. 평택시문화재단이 6월, 시민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 전시,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6월의 공연 라인업은 추억과 감동, 유쾌함으로 가득 채워진다. 먼저 키다리밴드는 ‘커피 한잔’, ‘누구 없소’ 등 명곡과 자작곡으로 구성된 ‘추억을 노래하다’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어 영국 극단 씨어터 리의 연극 ‘The Nature of Forgetting’은 기억 상실 이후 남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몸의 언어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삶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풀어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푸른 나비의 숲’은 차별과 혐오 속에서 자신의 다름을 숨겨야 했던 주인공들의 여정을 통해 다름의 공존과 조화를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미니어처 체험, 음성·자막 해설, 수어 통역 등을 포함한 베리어프리 공연으로 마련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택시문화재단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그랜드 투어-무대 위 세계여행’도 시작된다. 첫 번째 무대인 ‘Ⅰ. 스페인, Hola 태양을 노래하는 스텝’에서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현악 5중주, 플라맹코 댄서가 참여해 스페인의 음악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깨는 ‘오르테미스 오케스트라’의 ‘Desconcerto’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클래식의 유쾌한 반전’을 부제로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등 명곡에 슬랩스틱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클래식의 엄숙함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어른이’들을 위한 ‘정여진 TULA 애니송 콘서트 “The Collection” in 평택’에서는 ‘디지몬’, ‘카드캡터체리’ 등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할 계획이다.

지역 미술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도 마련된다. 올해 지역작가 조명전은 ‘불이의 작가 : 이계송’으로 열린다. 평택 시각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계송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며 전통적 소재와 오방색을 바탕으로 한 ‘불이’의 철학을 소개한다.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6월 마토예술제는 올해 ‘썸머크리스-마토’를 주제로 한여름 속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축제로 돌아온다. ‘마토 가요제-나도 캐롤 가수다’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워터 풀장, 버블 풀장, 산타와 함께하는 물총놀이, 썬캐쳐 스노우볼 오너먼트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월에는 시민들이 세대와 장르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과 전시, 축제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