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



[PEDIEN] 충북 괴산군이 지난 18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하모니체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캔들라이트 : 뮤직 오브 지브리 한스 짐머' 공연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우수작품 앙코르 공연으로,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특히 오후 2시 공연에는 괴산 오성중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80여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2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저녁 7시 공연에는 군민 3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로 꾸며진 낭만적인 무대 위에서 펼쳐진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 등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친숙하고 서정적인 OST가 오케스트라 선율로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동심의 세계로 안내했다.

이어 2부에서는 '라이온 킹', '캐리비안의 해적' 등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의 웅장하고 감동적인 영화음악이 연이어 펼쳐졌다. 익숙한 멜로디와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조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원영성 괴산군 문화관광과장은 "상주단체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괴산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