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싱어송라이터 안신애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 'SCENE A'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연남스페이스에서 매주 토, 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오롯이 기타, 피아노, 그리고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웠다.
안신애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음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지난달 21일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 'Best Before'의 수록곡을 비롯해, 직접 발표한 곡, 타 가수에게 선물한 자작곡, 애창곡, 그리고 미공개곡까지 싱어송라이터로서 쌓아온 역량을 집대성하는 자리였다.
특히 매회 다른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 점이 돋보였다. 솔로 데뷔곡 'Respect'로 포문을 연 안신애는 '왜 그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혼자만의 사랑', '이별여행' 등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전곡을 열창했다.
또한, 기타와 피아노 연주 대신 선글라스와 화이트 퍼 의상을 착장한 부캐릭터 '마틸다'로 변신해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화사가 부른 'I Love My Body'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Summer time', '봄날은 간다', 'Hit the Road Jack', '목포의 눈물' 등 애창곡 무대에서는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보컬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관객들의 요청으로 진행된 신청곡 코너에서는 이예린의 '늘 지금처럼', 자신의 곡 '김치 and smile', 이상은의 '언젠가는' 등을 부르며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티스트의 아티스트'라는 찬사를 받는 안신애의 첫 콘서트에는 화려한 게스트들이 함께했다. 적재, 구름, 노영심, 강승원, 케이윌, 선우정아, 성시경, 자이로, 스텔라장, 김진호 등이 참여해 안신애와의 인연과 추억을 공유하고 합동 무대를 꾸미며 특별한 시너지를 창출했다.
공연 말미 안신애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며 "음악으로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메이크 앨범 발매와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음악적 존재감을 입증한 안신애가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음악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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