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남구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10월까지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하여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록적인 폭염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남구는 재난 발생 초기 단계부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인명 피해 우려 지역 관리 체계를 3대 유형으로 개편하고, 위험 상황별 통제 및 주민 대피 기준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남구는 침수 우려 지역,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재해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현재 8개 침수 취약 지역에서 운영 중인 현장 운영반 체계를 보완해, 호우경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 8개 부서와 8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현장에 즉각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인명 피해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는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 통제 및 주민 대피 조치를 시행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도 운영하며,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13개 재난 대응 실무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긴급 복구 장비와 수방 자재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 역시 강화된다.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안부 확인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살수차 운영과 폭염 저감 시설 점검 등을 통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성 재난이 증가하는 만큼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 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