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5,02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근거해 지역주민의 건강 실태와 건강 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만성 질환, 정신 건강 등 총 17개 영역에 걸쳐 182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국 공통 문항 168개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택 문항 14개가 포함된다.

조사 결과는 지역 간 건강 격차를 분석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건강 증진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안내 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원은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참여한다.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 건강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