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문학적으로 탐구하는 특별한 마을 탐방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 걷는 인천 길'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 출신 작가와 시민이 함께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답사를 넘어 문학 작품 속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6월 4일, 양진채 작가가 자신의 저서 '언제라도 안아줄게'의 주요 배경이 된 답동성당을 시작으로 인천 개항장 일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작가와 함께 소설 속 장면을 되짚어보며 해당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9월 10일, 이설야 시인이 시민들과 함께 배다리 헌책방 거리와 동인천 일대의 옛 골목과 삶의 풍경을 시의 언어로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오래된 거리의 정취를 느끼며 인천의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화도진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작품 속 배경이 된 인천의 공간을 직접 걸으며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작가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문학적 영감과 함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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