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위치한 한국항공고등학교가 개교 이후 단기간에 항공 분야 전문 자격증 취득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15일 학교 측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에서 응시생 80명 중 77명이 합격하는 96.25%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초 합격자 73명에 이어 재도전에 성공한 4명의 학생이 이뤄낸 결실로, 학생들의 끈기와 노력이 빛나는 결과다.
이번 성과는 항공산업기사뿐만이 아니다. 한국항공고는 △항공정비기능사 26명 △항공전기전자정비기능사 7명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증명 1종 8명 등 항공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핵심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며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는 학교의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과정과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및 태백시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두 기관은 항공 전문 실습 장비 확충과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폭적인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는 학생들의 높은 성취도로 이어졌다.
가장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며 두각을 나타낸 3학년 강민성 학생은 “체계적인 실습 교육과 도교육청, 태백시청의 지원으로 마련된 훌륭한 실습 환경이 큰 도움이 됐다”며 “비용 부담 없이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양질의 기자재를 활용하며 실무 감각을 익힌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교에서 쌓은 역량과 취득한 자격증을 발판 삼아 항공 관련 부사관으로 진출해 대한민국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항공 정비 전문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명호 교장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괄목할 만한 성과가 대견하다”며 “도교육청과 태백시청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고는 오는 5월 22일 오후 2시,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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