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사회봉사회 업무협약 단체



[PEDIEN]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의 가능성을 발달장애인 직업재활로 연결한다. 11일, 기술원 상황실에서 사회복지법인 경기사회봉사회와 손을 잡고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발달장애인 맞춤형 농업 직무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작물 생산을 넘어 식물, 동물, 농촌 환경 등을 활용해 사람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회복을 돕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 농업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면, 치유농업은 사람 중심의 회복과 정서 안정, 사회 적응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치유농업의 가치를 사회적 약자의 자립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복지 모델로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정밀하게 고려한 실내 수직농장 기반의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프로그램 표준화 및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사회봉사회는 연무사회복지관, 마음샘정신재활센터, 인영꿈터 등 복지, 정신건강,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에서 폭넓은 현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봉사회는 이 산하 시설들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의 실증과 참여자 적용을 담당하며 실질적인 현장 적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공동연구 및 현장 적용, 장애인에게 최적화된 농업 직무 개발, 그리고 치유농업과 사회복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모델 구축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는 발달장애인에게 새로운 직업적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통합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