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포인트 적립 ‘알루미늄 캔 무인회수기’ 2곳 신규 설치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대문구가 자원순환 활성화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재활용 가치가 높은 알루미늄 캔을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무인회수기 2대를 신규 설치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무인회수기에 이어 알루미늄 캔까지 회수 품목을 확대함으로써 주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인조잔디구장 입구와 안산 초입 오름카페 앞에 자리 잡았다. 누구나 스마트폰에 '코다'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빈 캔을 투입하면 품목이 자동으로 인식된다. 이후 적립된 포인트는 교통카드 충전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회수기 이용 현황과 주민 만족도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무인회수기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일상의 즐거움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서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