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도 주목한 서울시 외로움·고립·은둔 정책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의 외로움, 고립, 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이 미국 대학으로부터 주목받았다. 지난 7월 24일 오후 3시, 미국 Northeastern 대학교 교수진과 학생 23명이 서울시 고립예방센터를 방문해 서울시의 관련 정책 및 현장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방문은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 대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은 ‘사회적 고립의 이해와 서울시의 예방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국내외 정책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서울시가 추진해 온 외로움, 고립, 은둔 대응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과 센터의 주요 사업, 그리고 지역사회 내 예방체계 구축 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잇다플레이스’ 시민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곳은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서울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정서적 치유와 마음 복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단은 ‘서울잇다플레이스’가 시민들의 휴식, 상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시고립예방센터는 이번 미국 Northeastern 대학교 방문 외에도 일본,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등 여러 국가와 꾸준히 국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내년 2월에는 덴마크와의 협약을 통해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수진 센터장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더 이상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공통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서울시의 고립 예방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