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동참여위원회’ 출범… 아동이 직접 정책 제안 (동작구 제공)



[PEDIEN] 서울 동작구가 아이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아동참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25일 동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류삼영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아동참여위원, 청년 멘토단,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직접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아동 참여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18세 미만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위원회 소개와 출범 선언문 낭독,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 권리를 주제로 한 영화를 관람한 후 분과 구성 및 분과장 선출을 마치며 본격적인 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위원회 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위원들은 정기·수시 회의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정책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10명의 청년 멘토단이 분과별 토의를 지원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정리하며 활동을 돕는다.

11월에는 활동보고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최종 정책 제안문을 구에 전달한다. 동작구는 전달받은 제안 내용을 적극 검토해 실제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구정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귀 기울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이번 아동참여위원회 운영을 통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작구는 아동 의견 수렴을 통해 어린이대축제 개최, 키움센터 확대 등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위원회 활동은 이러한 노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