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버이날 맞아 종합사회복지관 연계 어르신 행사 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길음, 생명의전화, 월곡, 장위,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했으며, 각 복지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의 백미는 복지관 직원과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순간이었다. 경로식당에서는 특별한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카네이션 선물 꾸러미도 전달되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선물 꾸러미를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행사장에서는 흥겨운 트로트 공연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사는 노인을 잊지 않고 매년 꽃도 달아주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복지관이 자식보다 낫다. 외롭지 않은 어버이날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성북구와 복지관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교류하는 공동체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복지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복지관이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성북구는 향후에도 종합사회복지관과의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고립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