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의회가 행정구역 개편에 발맞춰 군·구별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의 역사와 미래 가치를 결집하는 도시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허식 의원을 대표로 하는 연구단체는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인천시의 공간, 인구, 산업 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구의 브랜드 정체성과 핵심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연구 과정에서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2만 3천여 명의 시민 의견을 수집한 결과, 시민들은 브랜드 수립 시 '생활·정주 환경'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정 개편에 따른 '예산 낭비'와 '행정 혼란'을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연구진은 관 주도의 하향식 개발 방식을 벗어나 '주민참여형 7단계 표준 절차'를 정립했다. 이 절차에는 진단 및 환경 분석부터 시민 배심원단 운영, SNS 및 e음 앱을 통한 온·오프라인 검증, 그리고 '인천광역시 군·구 주민참여형 도시 브랜드 수립 절차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안까지 포함되어 있다.
허식 의원은 "행정구역 재편은 지역의 역사적 숨결과 미래 가치를 하나의 정체성으로 결집하는 재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물이 시민들에게는 깊은 소속감을, 대외적으로는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허 의원은 마지막으로 "인천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마음으로 연구를 통해 도출된 주민참여형 모델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주민이 직접 만들고 지키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향후 인천시 군·구의 도시 브랜드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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