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46년 전 외침 ‘오~ 민주주의여’ 계승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46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오월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기념행사는 ‘오월의 꽃, 오늘의 빛’을 주제로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적 연대 의식 고취에 초점을 맞춘다.

구청 간부 공무원 50여 명은 오는 14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민주의 문 앞에서 방명록에 서명하고 민주묘역 추모탑을 참배하며 80년 5월 진월동에서 희생된 방광범 씨를 비롯한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

이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광주광역시 주관 민주평화 대행진 및 민주의 밤, 46주기 전야제 등과 국가보훈부 주관 기념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구는 오는 21일 효천역에서 송암 효천 5·18 희생 영령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 송암동과 효천역 일대에서 계엄군에 의해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5월의 아픔과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자리다.

‘그날의 숨결, 오늘의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추모 문화제는 추모사 낭독, 각종 공연, 영화 상영 등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남구는 2022년부터 송암 효천 지역의 역사적 기억을 되새기고자 매년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5월 18일 당일에는 80년 5월 광주의 의미를 나누고 민주화 성지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715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역사”라며 “46년 전 오월의 외침을 기억하며 민주주의 가치가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