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실전형 통합훈련’ 실시 (계양구 제공)



[PEDIEN] 인천 계양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풍수해 통합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반지하 주택 침수 상황을 가정, 주민 대피부터 현장 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며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구는 지난 23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남측광장에서 '2026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도상 현장 통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의 초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들의 대피 및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과, 자치행정과, 건설과, 청소행정과 등 구청 내 부서는 물론 동 행정복지센터, 계양경찰서, 계양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한 통합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상황에 준하는 긴장감을 더했다.

훈련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고 주민 3명이 고립된 위급 상황을 가정했다.

도상훈련에서는 기상 상황 전파, 관계 부서 대응 보고,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현장 조치 사항을 결정하는 등 재난 대응 절차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진 현장훈련에서는 위험지역 출입 통제, 주민 대피 유도, 수중펌프 가동 및 배수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졌다.

또한 구호텐트 설치와 구호물품 지원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대응 훈련이 펼쳐졌다. 특히 반지하 주택 침수 상황을 중심으로 주민대피부터 배수작업, 구호 지원까지 대응 전 과정을 실전처럼 운영하며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업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 전파부터 주민 대피, 현장 통제, 구호 지원까지 전 과정에 대한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숙달했다.

계양구의 실제 상황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구는 이번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을 적극 반영해 풍수해 대응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반지하 주택 침수 상황을 실제처럼 가정해 주민대피와 현장 대응 전 과정을 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