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장소발굴단’을 운영한다. 구립증산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청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동네를 탐색하고 지역과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돕는다.
‘장소발굴단’은 은평구의 거리와 골목을 직접 걸으며 일상 속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참여형 예술교육이다. 참가 청년들은 걷기, 머무르기, 기록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각자의 시선으로 자신만의 ‘장소’를 발견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타인과 교류하며 지역과의 관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구석구석 동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현충일인 6월 6일을 제외한 총 6회에 걸쳐 구립증산도서관과 인근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부터 39세 청년이다. 자신에게 맞는 ‘쉼의 방식’을 찾거나, 예술을 통해 동네와 일상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3회차 프로그램은 회차별 참여가 가능해 일정에 맞춰 원하는 회차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한다.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립증산도서관 및 은평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구립증산도서관 문화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도시 속에서 감각적으로 공간을 경험하고 지역과 관계를 맺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도서관이 지역과 개인을 연결하는 문화터전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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