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실’ 실시 (인천서구 제공)



[PEDIEN] 인천 서구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23일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에서 첫 상담실을 열어 100여 명의 주민에게 건강 검사와 상담을 제공했다. 이는 만성질환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실’은 서구보건소가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건강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건소의 통합건강관리실 등 전문적인 관리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서구보건소는 검암역의 성공적인 운영을 발판 삼아 앞으로 석남역, 가정중앙시장역, 서구청역 등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도 이동건강상담실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와 건강 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당뇨 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에게는 당화혈색소 검사도 추가로 제공하며, 만성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실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차원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