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청소년센터,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대 청소년 관장’ 선거 실시 (미추홀구 제공)



[PEDIEN]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고 이들의 의견을 센터 운영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고자 '청소년 관장제'를 도입했다. 센터는 제1대 청소년 관장 선거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청소년 관장제'는 센터 이용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청소년운영 위원회 '류스'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도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대표를 뽑아 실질적인 참여권을 보장받고 센터 운영의 주체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출된 청소년 관장은 임기 동안 공약사업 이행, 청소년 의견 반영 활동, 일일 관장 체험 DAY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센터 정책과 운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류스'는 선거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청소년 관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 규정 마련부터 투표 절차 수립, 후보자 등록 관리 등 선거 전반을 민주적으로 설계하며 높은 자치 역량을 선보였다.

또한 홍보 협력 분과에서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자료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센터 이용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선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투명한 선거 운영과 높은 투표 참여율이 기대된다.

제1대 청소년 관장 선거는 센터 소속 청소년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투표는 미추홀구청소년센터 3층 소강당에서 직접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투표는 5월 22일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2차 투표는 5월 2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치러진다.

박서우 청소년운영 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 관장제 도입은 기존 위원들 중심으로 이뤄지던 의견 반영 구조를 센터 이용자 전체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청소년들의 투표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석찬 센터 관장은 "청소년 관장제는 청소년의 목소리가 단순한 건의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직접 선거 과정을 주도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고 자신들의 손으로 센터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진정한 주권자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센터 청소년운영 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기구다.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기관장 간담회,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중심의 시설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선거 및 활동 관련 문의는 센터 활동기획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