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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월 블루베리 첫 수확…전국 최고 산지 도약
전남 곡성군에서 시설 재배를 통해 블루베리를 2월에 첫 수확하며 전국 최고 블루베리 산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일반적으로 블루베리는 6월부터 수확하는 노지 작물이지만, 곡성군은 시설 가온 재배를 통해 수확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에게 신선한 블루베리를 빠르게 제공하고 농가는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지난 24일 기준으로 블루베리 특등급 도매가격은 8만원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며 곡성 블루베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첫 수확의 주인공은 곡성군 블루베리 공선출하회 회장인 오성종 씨다. 그는 철저한 온도 관리와 품질 관리로 곡성 블루베리의 고품질 생산을 이끌고 있다.오 씨는 젊은 청년 농부로서 꾸준한 연구와 재배 관리로 블루베리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공선출하 체계 정착에 앞장서며 산지 조직화와 공동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곡성군 블루베리 산업의 성장은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육성 정책과 현장 중심 기술 지원, 그리고 곡성농협의 적극적인 유통 협력과 판로 확대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곡성군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 단위 블루베리 공선출하체계를 구축하고 재배 기초 교육, 현장 컨설팅, 우량 품종 보급 등을 통해 2월부터 9월까지 안정적인 생과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곡성군은 블루베리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술력과 조직화를 바탕으로 생산과 유통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대표 블루베리 산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2031년까지 출하량 525톤, 생산액 140억원 달성을 목표로 블루베리 산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전남도-시군-수협-수산단체, 어업현장 어려움 해결 모색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시군, 수협, 수산업경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양수산관계관 회의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규제완화를 위해 마련한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의 특례 조항을 안내하고, 목포시를 비롯한 16개 연안 시군과 유관기관의 제도개선과 예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전남도는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AI 스마트수산업 대전환 등 올해 추진할 해양수산분야 10대 과제를 설명하고 시군,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시군, 유관기관에서는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확대 지원 △관리선 지정 기준 개선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비 지원 △연근해어선 감척사업 예산 증액 △유해생물 구제사업 확대 지원 △김 활성처리제 공급사업 추진절차 개선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 △양식장 괭생이모자반 방제 지원 등 총 33건의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앞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품종별 생육환경 변화와 수산물 가격 변동, 소비 감소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해 적정 생산 관리와 소비 촉진, 수출 확대를 병행하는 종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광주특별시 통합 이후에도 해양수산업 발전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며 “양식수산물 적정 생산량 관리와 어가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고, 어업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한 AI 스마트 수산업 및 자동화 전환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유관기관과 시군에서도 많은 참여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으로 △어복버스 시행(비대면 화상 진료 서비스 제공) △어구관리제도 시행 △수산물 안전성 조사 확대 등 어업인이 혜택을 보도록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
섬진강 따라 흐르는 추억, 곡성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초봄의 기운이 섬진강을 감싸는 곡성군. 이곳에서는 자연과 맛, 추억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섬진강을 따라 여유롭게 걷고, 지역 특산물인 토란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고, 증기기관차에 몸을 싣는 하루. 서두르지 않아도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여정이다.곡성 여행의 시작은 섬진강 침실습지다. 곡성읍을 벗어나 강을 따라가면 물과 바람이 쉬어가는 공간이 나타난다. 섬진강이 오랜 시간 빚어낸 아름다운 습지다.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고, 갈대와 버드나무가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뽐내며 강변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이른 아침에는 옅은 물안개가 수면을 덮고,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철새들이 찾아와 고요한 생태 풍경을 연출한다.침실습지는 화려함보다는 고요함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잠시 멈춰 숨을 고르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강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허기가 느껴진다. 이때 곡성 토란이 생각난다. 곡성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토란 산지다. 일교차가 큰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곡성 토란은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토란탕은 은은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토란하트떡, 토란푸딩, 토란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되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곡성 여행의 마지막은 증기기관차가 장식한다.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출발하는 증기기관차는 섬진강을 따라 천천히 달린다. 굵직한 기적 소리가 울리면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강과 산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아이들은 창밖을 향해 손을 흔들고, 어른들은 잠시 어린 시절의 추억에 잠긴다. 증기기관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세대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자연과 철길이 어우러진 곡성. 곡성군은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곡성군, 적극행정으로 군민 체감 행정 서비스 강화
곡성군이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한다.군은 지난 24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적극행정 운영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직자들이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운영계획은 적극행정 추진 체계 구축, 소극행정 예방 및 점검 강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또한, 군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여 포상했다. 선정된 사례는 전통시장 노점 카드 결제 지원, 곡성형 3S 스마트맵 안전 돌봄체계 구축, 곡성군 LPG 배관망 안전지원 조례 제정 등이다. 군은 국민 투표와 위원 평가를 통해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선발했다.정창모 위원장은 “적극행정은 군민 입장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행정”이라며,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행정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곡성군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군민 중심의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곡성군, 청년하우징타운 기공식 개최…2027년 입주 시작
곡성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지역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은 곡성읍 읍내리 일원에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 5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주택은 청년형 25세대와 신혼부부형 30세대로 구성된다.곡성군은 주거비 부담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청년하우징타운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 지역 상권과 학교가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곡성군은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곡성군, '옹기종기 마음정원' 브랜드 설명회 열어
곡성군이 지난 24일 곡성읍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인 '옹기종기 마음정원' 브랜드 설명회를 개최했다.비빌언덕25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역 상인, 주민, 관계자들과 함께 곡성읍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곡성읍이 가진 자연, 문화, 관광 자원의 강점과 함께 관광 동선 단절, 숙박 시설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제시됐다.곡성군은 곡성읍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인식하는 '옹기종기 마음정원' 브랜드를 통해 방문객들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생활을 경험하고 관계를 맺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곡성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브랜드 투어를 통해 생활인구와 지역 간의 정서적 관계를 쌓고, 주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는 3단계 전략을 발표했다.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브랜드 운영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곡성군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세부 운영 계획을 보완하고 지역 상점과 주민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옹기종기 곡성친구들' 협의체가 구성되어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무안군,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 설명회 열어
무안군이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9일부터 24일까지 사업 대상 지구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 공부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토지 재산권을 보호하며 국토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추진 계획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지적재조사사업은 2013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무안군은 올해 무안고절2지구, 일로의산2지구, 삼향지산2지구, 몽탄사창2지구, 청계도대지구, 해제양매1지구 총 6개 지구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무안군은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각 지구별 토지소유자 총수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를 받을 계획이다.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지적도와 실제 이용 현황의 차이로 발생하는 토지 경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무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주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안군, 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합동 훈련 실시
무안군이 봄철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지난 24일 몽탄면 꿈여울 다목적센터에서 관계기관 합동 산불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산림공원과를 비롯해 안전총괄과, 기획실, 환경과, 식량원예과, 읍·면 산업개발팀, 소방서, 경찰서, 육군부대, 무안군 산림조합, 전문의용소방대, 마을 이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산불 발생 시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초동 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참석자들은 봄철 산불 예방 대책, 유관기관 협업 체계 구축,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 영농부산물 소각 방지를 위한 파쇄 지원, 산불 발생 시 주민 대피 체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몽탄면 약곡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상황 전파, 대피 유도,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을 점검하고, 마을 이장에게는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또한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불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상황별 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강성우 산림공원과장은 “봄철은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무안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안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흡연·음주 줄고 만성질환 치료율은 높아져
무안군이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였다. 흡연율과 음주율이 감소하고, 만성질환 치료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무안군이 협력하여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와 건강 행태, 만성질환 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둔다.조사 결과, 무안군의 현재흡연율은 14.3%로, 전년 대비 감소했을 뿐 아니라 전국 및 전라남도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월간음주율 역시 49.6%로 감소하며,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이 눈에 띈다. 고혈압 치료율은 98.9%, 당뇨병 치료율은 98.0%로, 모두 전국 및 전라남도 평균을 웃돌았다.이러한 성과는 무안군 보건소의 꾸준한 노력 덕분으로 분석된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사업이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무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안군, 운남 하묘지구 지적재조사 완료…토지 경계 분쟁 종식 기대
무안군이 운남면 하묘리 일대에서 추진한 ‘운남 하묘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토지 경계 불일치로 인한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안군은 하묘지구 4356필지, 총 351만2416㎡에 대한 지적공부를 새롭게 정리했다.이번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로 무안군은 현재까지 총 43개 지구, 약 3만9600여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는 무안군 전체 토지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에 따라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등기 촉탁을 통해 기존 등기부를 정리하고, 그 결과를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또한,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산정하고 지급·징수 절차를 진행한다.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토지 경계 정비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 이용 가치가 높아지고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불원복 태극기’ 전시한다
전라남도는 1986년부터 40년간 천안 독립기념관에 보관됐던 고광순 의병장의 ‘불원복 태극기’가 소장자의 뜻에 따라 25일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 기탁됐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항일 의병의 본향인 남도로 태극기가 돌아오도록 전남도가 소장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박물관 건립 취지를 알리고 기탁을 설득한 끝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제107주년 3·1절과 3월 5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가장 상징적인 의병의 문화유산이 돌아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200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원복 태극기’는 고광순 의병장이 지리산 일대에서 항일 투쟁을 벌일 당시 직접 만들어 사용한 태극기다. 태극 문양 위에 붉은 글씨로 머지않아 국권을 회복한다는 ‘不遠復’이란 글귀를 뚜렷하게 수놓았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남도 사람들의 강렬한 구국 충혼이 고스란히 담겼다.고광순 의병장은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고경명 의병장의 후손으로, 1907년 지리산 연곡사에서 일본군과 치열한 혈전을 벌이다 순국한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호국 영웅이다.전남도는 4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불원복 태극기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의 핵심 유물로 삼고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상품을 개발해 도민이 일상에서도 남도의 의로운 역사를 친숙하게 접하고 기억하도록 할 계획이다.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은 “불원복 태극기의 귀향은 도민에게 의향 남도의 긍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계기”라며 “박물관이 의병 정신을 계승하고 도민이 널리 참여하는 ‘의’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토록 후대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전남도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식 당일 소장자로부터 태극기를 전달받고, 도민의 깊은 감사를 담은 기탁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
장성군 “장애인 일할 권리, 보호받을 권리 보장”
장성군이 장애인 복지와 일자리, 돌봄을 한자리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군은 24일 황룡강 인근 작업장 광장에서 장애인보호작업장·주간보호센터 준공식을 열었다.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상 1층 연면적 498.5㎡ 규모로 뮬티슈를 생산한다. 작업실, 재활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앞선 12월 11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송광재단과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가동 준비를 마쳤다. 위·수탁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 간이다.보호작업장 바로 옆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 돌봄 및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규모는 499.25㎡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대동소이하다. 교육실, 상담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장성군은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주간보호센터 건립을 공약사업에 포함시키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 내에 장애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직업 훈련 공간과 전문적인 돌봄 시설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였다.이번 시설 준공으로 장성지역 장애인 복지·돌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통해 종합 복지 거점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차별 없는 행복한 장성을 목표로 더욱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장성군 김치, 호주 시장 개척
장성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김치로 자리잡은 새벽팜 김치가 호주 시장에 진출한다.군은 24일 장성 소재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이 본사에서 호주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전했다.새벽팜 김치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김치품평회에서 배추김치 부문 대상에 올라 ‘맛있는 김치’로 입소문 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알타리김치로 대상을 수상해 크게 주목받았다.수출 실적도 꾸준하다 2024년부터 미국, 캐나다 등지에 ‘케이-푸드’의 매력을 알리기 시작해 누적 수출액만 70만 달러에 달한다.이번 선적식은 새벽팜 최초 호주 시장 진출은 자축하는 의미를 지녔다. 1만 5000달러 상당의 배추·보쌈·알타리·파김치 4종을 수출한다.북미와 호주 시장 수출을 꾸준히 늘려 올해 안에 누적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김의병 ㈜새벽팜 대표는 “김치품평회 2관왕으로 인정받은 품질을 바탕 삼아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축하 인사를 전한 김한종 군수는 “장성산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날을 기대해 본다”며 “케이-푸드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전남보환연, 찾아가는 호기심 과학교실로 미래인재 양성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전남 동부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기심 과학교실’을 진행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동부권 ‘찾아가는 호기심 과학교실’은 초등돌봄·교육 시간을 이용해 연구원의 보건·환경 분야 전문인력과 실험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총 10회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출동! 공기구조대 △환경경찰관, 물벼룩 살펴보기 △날아라 환경지킴이 △관찰탐구! 모기보고 튀어! △알록달록 식품첨가물 이야기,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고 체험 결과를 작성하는 과정까지 담당 연구사들이 지도한다.지난 1월에는 순천 좌야초등학교, 2월에는 구례 토지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 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고, 깨끗한 환경과 건강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 좋은 기회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는 3월 27일 구례 토지초등학교에서 과학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보건·환경 분야 체험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의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과학 분야의 든든한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2024년부터 실시한 동부권 ‘찾아가는 호기심 과학교실’은 2024년 50명, 2025년 186명의 초등학교 학생이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