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전찬성 의원, 전자칠판 사업 투명성 강화 및 구매 방식 개선 강력 촉구

추경 심의에서 도교육청의 정보화기기 사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 문제 제기, 3가지 권고사항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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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도의회 전찬성 의원 전자칠판 사업 투명성 구매방식 개선 강력히 촉구… (강원도의회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찬성 의원이 도교육청의 전자칠판 사업의 투명성을 지적하며 구매 방식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26일 열린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다.

전 의원은 전자칠판 사업 자체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도교육청에 대한 신뢰도 문제를 핵심으로 꼽았다. 과거 제기된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한 것이다.

전 의원은 지난해 실시된 전자칠판 만족도 조사 보고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보급 대수 대비 응답률이 약 8%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보다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만족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매 방식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학교마다 교육 환경과 필요가 다르므로 일괄구매 방식이 아닌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전자칠판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매 과정에서 학교별 품평회를 반드시 개최해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전 의원은 해외에서 학교 내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려는 흐름을 언급하며 1인 1태블릿PC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방향성 점검 없이 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면서 전 의원의 지적 사항을 반영해 3가지 사항을 도교육청에 권고했다. 정보화기기구매계약 관련 투명한 집행 및 신뢰 회복 노력, 학교별 수요 반영을 위한 구매 방식 전환, 정보 공유를 위한 품평회 개최 등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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