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과천 경마장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말산업 전체가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김현석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 말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4월 2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말 생산, 육성, 경주로 이어지는 산업 공급망의 핵심 거점인 경마장의 기능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석 의원은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진행을 이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김 의원은 "경마장은 단순한 체육 레저 시설이 아닌, 말 생산부터 유통, 고용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장은 국내 3개 경마장 중 유일하게 흑자 구조를 유지하며 전체 경마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약 2400두의 말과 함께 마필관리사, 조교사, 기수, 마주, 생산 농가 등 수많은 종사자가이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마장 이전 문제가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닌 산업 전반의 존립과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하며 토론회를 통해 말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지역 경제와의 상생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과천 경마장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약 2000여명에 달하는 경마장 종사자들이 일자리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김 의원은 수십 년간 형성된 산업 구조와 고용 기반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논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말산업 관계자, 학계, 유관기관, 과천 및 경마공원 주변 지역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경마장 이전에 따른 말산업 전반의 영향과 지역 연계 파급 효과를 짚어보고 과천과 경마공원 주변을 포함한 발전 방향 및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