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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꼬마 고고학자’ 발굴체험 본격 시작…602명 참여
정읍시립박물관이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꼬마 고고학자가 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생생하게 배우는 '어린이 국가유산 발굴체험 교육'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사전 신청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29개 기관이 참여해 총 42회에 걸쳐 602명의 어린이가 발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참가 어린이들은 정읍에서 발견된 실제 유적을 바탕으로 조성된 박물관 내 어린이 발굴 체험장과 야외 전시장에서 모래 속에 숨겨진 유물을 전용 도구로 직접 찾아보게 된다.아울러 발굴 직후 전문가의 눈높이 설명을 들으며 해당 유물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유물 발견의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매년 1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꾸준히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정읍시립박물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이학수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생생한 발굴 체험을 통해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발굴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협력은 물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시, 청년도전지원사업 본격 가동…미취업 청년 자립 돕는다
정읍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정읍시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는 오는 20일, 15주 과정의 '중기 2기'를 개강하며 청년들의 체계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 교육, 직업 훈련 등에 참여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과 구직 의욕 고취를 목표로 한다.이번 중기 2기 과정은 자기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1대1 맞춤형 상담을 시작으로 생활 경제 교육, 심리 직업 적성 검사 등이 제공된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인공지능 활용 실무, 직업 체험,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특히, 15주간의 수업을 모두 이수한 청년에게는 최대 220만원의 활동 지원비가 지급된다. 이는 참여자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 안태평 센터장은 "이번 중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김제 생활문화센터, 2분기 시설 이용자 모집…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김제시가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김제생활문화센터 2분기 시설 이용자를 모집한다.3월 17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선정된 이용자는 4월부터 6월까지 센터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제생활문화센터는 2016년 12월 개관 이후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센터는 김제문화예술회관 별관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밴드 연습실, 댄스 연습실, 개인 연습실, 회의실 등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과 북카페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시관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신청 대상은 김제시에 주소를 둔 개인, 동아리, 단체다. 동아리는 7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김제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센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김제시는 김제생활문화센터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문화 확산을 이끄는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연간 이용객이 5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자세한 사항은 김제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시, 다자녀 가구에 패밀리카 무료 렌탈 지원…고향사랑기부금 활용
군산시가 다자녀 가구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패밀리카 무료 렌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군산시 인구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지원하고자 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모와 세 명 이상의 자녀가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자녀 중 1명 이상이 만 10세 이하여야 한다. 운전자는 만 26세 이상이어야 하며,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해야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가구는 연 1회, 최대 4일간 7인승에서 12인승 사이의 패밀리카를 무료로 대여받는다. 차량 렌탈 비용은 군산시가 전액 지원한다. 유류비, 통행료 등은 이용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신청은 차량 이용 희망일로부터 최소 3주 전에 정부24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신청 시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별도의 서류 없이 접수할 수 있다.이용진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차량 렌탈 지원 사업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본 사업은 2026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군산시, 해양관할구역 획정 법률안에 '강력 대응'…왜?
군산시가 국회에 계류 중인 '해양의 효율적인 이용 및 관리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해양관할구역 획정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전면적인 대응에 나섰다. 해당 법률안이 군산시의 해상 자치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군산시는 전 공직자와 시민이 합심하여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법률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법률안은 해양 분쟁 해결을 명분으로 발의됐지만, 실질적으로는 지방자치법상 수십 년간 유지되어 온 '종전'의 원칙을 무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특히, 새만금신항 해역과 관련된 조항이 군산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쟁점이다. 지금까지 해양관할구역은 국가기본도상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어업 면허 발급, 공유수면 관리 등 해양 행정이 이루어져 왔다.그러나 문제의 법률안 제5조는 '종전'의 원칙을 배제하고 있다. 부칙 제4조에는 '매립지 관할권이 결정 중인 해역은 관할권이 결정된 이후 해양관할구역을 획정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는 새만금신항 해역의 관할권 분쟁에서 군산시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군산시는 새만금신항 해역이 수십 년간 군산시가 실질적인 행정권을 행사해 온 '군산의 바다'임을 강조하고 있다. 해당 해역은 신시도와 비안도 사이 공유수면에 위치해 있다. 군산시는 어업 허가, 해상 치안, 방역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군산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법률안의 문제점을 공유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이번 사안이 지역 경제와 직결된 생존권 문제임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법률안은 오히려 새로운 갈등을 야기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직사회와 시민이 힘을 합쳐 군산의 소중한 해상 자원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시립도서관, 허휘수 작가 초청…'사랑 멸종 시대' 해법 찾는다
군산시립도서관이 오는 3월 27일 저녁 7시, 새만금드림홀에서 허휘수 작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연다.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는 허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사랑 멸종 시대에 허휘수가 이야기하는 사랑법'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이번 강연은 도서관의 인문특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랑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시민들이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작가는 에세이스트이자 콘텐츠 창작자로, 유튜브 채널 ‘김은하와 허휘수’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젊은 세대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최근 출간한 ‘어떻게 내 사랑을 표현해야 할지’에서 허 작가는 사랑하는 존재에 대한 애정과 연약한 자신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강연에서는 이 신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사랑이 어렵게 느껴지는 시대에, 작가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를 아끼고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월의 따뜻한 봄날, 허 작가와 함께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군산시 사회통합프로그램 ‘관심’.. 외국인 주민‘장기정착’ 청신호
군산시는 관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도 제1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지난 3월 15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근무로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고려해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3월 9일 접수 마감 결과, 한국어 초급부터 중급까지 총 4개 단계 과정에 외국인 주민 90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참여자 가운데 비전문취업 비자 소지자가 46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들은 숙련기능인력 등 장기 체류 비자 전환을 목표로 초급부터 중급 과정까지 고르게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특정활동 비자 소지자 21명, 가족동반 10명, 결혼이민 9명 등 정주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들도 다수 참여했다.특히 4단계 과정에는 유학생 3명과 거주 비자 소지자 1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려는 우수 인력의 관심도 확인됐다.참여자의 국적도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여러 국가로 다양하게 나타났다.군산시는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확대와 문화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전체 인구 중 외국인 주민 비중이 약 5.4%에 달한다”며 “외국인은 지역경제와 사회를 함께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육은 주당 8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체류자격 변경이나 영주권 취득 시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
군산시, 2026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실시
군산시가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3월 18일부터 시작해 4월 6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열람 대상은 4월 30일 결정 공시 예정인 19만6574필지이며, 필지별 1㎡당 토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므로, 토지 소유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산시청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만약 지가에 의견이 있다면, 의견서를 작성하여 군산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접수된 의견은 토지 특성과 인근 토지 가격과의 균형 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군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된다. 군산시는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군산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의견이 있는 경우 반드시 기간 내에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 결정 공시는 4월 30일에 있을 예정이다.토지 관련 세금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군산시민들은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기간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토지 가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견을 제출하는 것이 좋다. -
군산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기업 부담 완화 위해 세정 지원
군산시가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지방세 세정 지원에 나선다.수출 차질, 물류비 상승, 대금 결제 지연 등 복합적인 경영난 해소를 위한 긴급 조치다.이번 결정은 국세청의 법인세 납부 기한 연장과 연계, 지역 기업들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중동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신고 납부 기한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1년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해운, 항공, 정유, 석유화학 업종과 중동 지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연말까지 지방세 세무조사 착수가 원칙적으로 보류된다.이미 조사 중인 기업도 신청 시 조사 중지 또는 연기가 가능하다.신청은 군산시청 세무과 또는 감사담당관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할 수 있다.서정석 세무과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기업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지방세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세정 지원을 통해 기업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보건소, 근로자 건강 지킴이 'HOHO 건강일터' 참여 사업장 모집
군산시보건소가 지역 내 근로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HOHO 건강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30~50대 근로자들이 많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근로자들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모집 대상은 군산시 관내 50인 이상 사업장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신청 기간은 3월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총 5개 사업장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두르는 것이 좋다.프로그램은 각 사업장의 특성과 근로자들의 건강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기초 건강검진은 물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영양 및 구강 상담 등 다채로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약 6개월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HOHO 건강일터 프로그램은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사업장과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북 중심 공공의료 인력 양성 탄력 필수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는 13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필수 공공의료 분야에 종사할 의료 인력을 전문적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국립의전원'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법안에 따르면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대학원대학 형태로 설립되며 국가 재정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선발된 학생에게는 학비 등 교육비가 지원되고 졸업 후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서 15년간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정부 계획상 정원은 기존 의과대학 증원과 별도로 연간 1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정부는 지역 필수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의사제 신설, 공공의료사관학교 설립 및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추진하고 있다.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2030년 도입을 목표로 2026년 상반기에 법률 제정 및 부지확보까지 마칠 계획이다.지난 2018년 서남대 폐교 이후 시작된 국립의전원 설치 논의는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으로 국립의전원이 설립되면 지역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공공의료 체계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핵심 국가 과제"라고 규정하며 국회 및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특히 김 지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법안 통과를 주도한 박희승 의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김 지사는 "박 의원은 오늘 지역구인 순창에서 당 현장 최고위원회가 열렸지만 국회 복지위 현장을 지켰다"며 이러한 박 의원의 치열한 노력이 법안 통과를 이끌어 내는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필수 공공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급한 사안"이라며 "국민 누구나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지역 웹툰작가 양성 사업 3년 연속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진흥원은 이번 선정으로 2024년부터 3년 연속 해당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웹툰 인재 양성의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올해 확보한 사업비는 총 3억원. 이 자금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웹툰 창작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2명의 예비 및 기성 웹툰작가를 선발하여 집중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선발된 작가들에게는 현직 웹툰 작가 및 PD와의 1:1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은 물론, 웹툰 전시회 참관, 기업 견학,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진흥원은 3년 연속 웹툰작가 양성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웹툰 인재 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역량 향상과 전북 웹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성규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웹툰 창작자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고 산업 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북 웹툰 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블록 공장에서 조선소로 군산, 다시 배를 만든다
군산에서 10년 가까이 '반쪽짜리 조선소'로 불려 온 공간이 완성선을 띄울 준비에 나섰다.블록 공장에서 완성 선박을 직접 건조하는 조선소로의 전환, 전북이 오랫동안 꿔온 꿈이 마침내 실체를 얻고 있다.10년 만에 되살아나는 군산조선소의 심장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합의각서 체결 소식은 전북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단순히 조선소 주인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완성된 선박을 직접 건조하는 조선소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완성선 건조가 재개되는 날,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협력업체 재건이라는 선순환이 비로소 가동된다.2017년 가동 중단 이후 전북이 거의 10년에 걸쳐 염원한 군산조선소 완전 재가동이 처음으로 현실의 문턱에 선 것이다.군산조선소는 전성기에 4000명 가까운 인력이 일하던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었다.가동이 멈추자 군산과 전북의 조선업 생태계는 빠르게 붕괴했고 협력업체들이 잇따라 폐업하면서 숙련 인력도 뿔뿔이 흩어졌다.'조선소만 살면 지역도 산다'는 절박함이 그 어느 도시보다 깊이 새겨진 곳이 바로 군산이었다.375억원으로 쌓아 올린 3년의 기반 도는 2022년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을 이끌어낸 뒤 생태계 복원에 행정력을 집중했다.핵심 축은 해상 물류비 지원이었다.군산에서 생산된 블록을 울산 현대중공업으로 운송하는 비용의 60%를 도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실제 지원된 물류비만 289억원에 달한다.여기에 인력 양성 49억, 고용 지원 28억, 숙소 임차비 통근버스 운영 등 복지 지원을 합산하면 총 지원 규모는 375억원을 웃돈다.지역 업체 비중도 해마다 뚜렷하게 높아졌다.블록 운송을 담당하는 지역 해운사 비중은 2023년 29%에서 2024년 65%, 2025년에는 74.4%까지 상승했다.지원금이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도내에서 순환하는 구조가 자리를 잡은 것이다.조선업 협력사 195곳을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자금 270억원도 무너지기 직전의 협력업체 생태계를 지탱하는 데 힘을 보탰다.고용 회복세도 수치로 확인된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재가동 이전인 2022년 하반기 군산시 취업자는 13만 1000명이었으나 2025년 하반기에는 14만 2000명으로 1만 1000명 증가했다.고용률은 같은 기간 56.6%에서 61.5%로 4.9%p 올랐고 청년층 고용률은 7.5%p 상승해 40.6%를 기록했다.전북이 기업을 붙잡은 방식 이번 인수 합의 뒤에는 전북의 오랜 노력이 담겨 있다.2022년 협약 체결 이후 도는 기업이 군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물류비 인력 양성 고용 보조 등 맞춤형 지원을 설계하고 집행해 왔다.도는 기업의 리스크를 인정하는 대신 재정 지원으로 가동 유인을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그 결과 군산조선소는 멈추지 않고 운영되면서 생태계 복원의 마중물이 될 수 있었다.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의 인수 의향 동시에 도는 군산조선소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도의 지원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행정적 뒷받침에 나섰다.도는 이번 매각을 가동 중단이 아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경영 주체의 전환으로 규정하고 새 경영진이 군산에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신조 건조로 가는 길, 과제와 전망 당면 과제는 신조 선박 건조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향후 3년간 현재 수준의 블록 생산을 이어가면서 공정 흐름 동선 설비를 신조에 맞게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이 설계 기술 지원을 약속한 만큼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인력 수급 역시 풀어야 할 과제다.완성 선박 건조에는 설계 의장 도장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도는 산업부 조선산업 현장 전문인력 양성, 도 특수 분야 전문인력 집중 육성, 군산시 조선업 전문기술 인력 양성 등 연간 210명 이상을 배출할 수 있는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어 인력난을 뒷받침할 준비가 돼 있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군산조선소가 완성선을 직접 건조하는 날, 전북 조선업의 진짜 부활이 시작된다"며 "10년을 기다려온 군산 시민과 협력업체들에게 반드시 그 결실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9년 침묵 깬 군산조선소, 새 주인 맞아 완전 부활 채비
K-조선의 핵심거점 도약 '시동'새 정부 출범과 맞물린 완전 정상화 기대 9년 가까이 멈춰 있던 군산조선소의 망치 소리가 새 주인을 맞아 다시 울릴 채비를 갖췄다.1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서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본사에서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양사가 '조선소를 넘긴다 받는다'는 의향을 공식 문서로 확인한 것으로 최종 계약은 실사를 완료한 뒤 별도로 진행된다.인수를 추진하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국내 최고조선사인 HJ중공업의 모회사로 조선 설계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산조선소를 신조 선박 건조가 가능한 완전한 조선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의를 통해 향후 3년간 자사의 블록 제작 물량을 군산조선소에 지속 발주하기로 했다.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 용역 제공, 원자재 구매 대행, 자동화 스마트 조선소 관련 기술 지원도 함께 뒷받침된다.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블록 생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공정 동선 설비 등을 정비해 단계적으로 신조 선박 건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고용 면에서는 현재 군산조선소에 근무 중인 사내협력사 인력 806명의 고용이 그대로 승계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중공업 직영 인원 199명은 울산 본사로 재배치된다.전성기에 4000여명이 일하던 군산조선소가 신조 선박 건조로 역할을 넓혀간다면 지역 고용과 경제 회복에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산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이 2010년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180만 규모로 건립했다.2017년 조선업 경기 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로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가 5년여 만인 2022년 10월 일부 재가동에 들어가 현재 연간 약 10만 톤 규모의 선박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다만, 독자적으로 완성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 본연의 기능은 아직 되찾지 못한 상태였다.도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10년 가까이 염원해온 숙원에 마침내 탄력이 붙는 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군산조선소 재가동 이후 해상 물류비 인력 양성 고용 지원 등에 375억원을 투입하며 무너진 조선업 생태계를 꾸준히 복원해 왔고 조선업 협력사 195곳을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자금 270억원도 별도로 지원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유세에서 "정부가 역할만 제대로 하면 군산 조선업은 반드시 살아날 수 있다"고 밝히며 조선산업 재건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이번 인수 합의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리면서 군산조선소 완전 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도는 이번 인수 합의를 군산조선소를 'K-조선의 핵심 거점'으로 키울 발판으로 삼아 중앙 부처와 협력해 인력 양성, 세제 지원, 고용 보조 등 행정 재정적 뒷받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전북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 군산조선소를 대한민국 조선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