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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중랑구가 지난 10월 초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패션월드 도쿄 2025'에 참가, 지역 패션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중랑구는 자치구 중 유일하게 독립 홍보관인 '중랑 K-패션 파빌리온'을 설치하고, 관내 8개 우수 패션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전시 참가, 부스 조성, 통역,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패션월드 도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전문 전시회로, 매년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올해는 지속가능패션, 패션테크, 디자이너 브랜드, 웰니스·기능성 의류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했다.
전시 기간 동안 한국 중소 브랜드들은 디자인 감각과 제품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 기업들 역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랑구 홍보관에서는 100건이 넘는 현장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호야텍스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골프웨어로 일본 및 동남아 바이어와 샘플 계약을 체결했다. 씨알티원은 짐웨어 브랜드로서 일본 오모테산도 팝업스토어 협업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스튜디오 하이는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의 반려견 용품으로, 자콘디자인은 패션성과 기능성을 결합한 육아용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중랑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역 패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패션 제조 기반과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중랑패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디자인, 생산, 유통이 연결되는 글로벌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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