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다 사과 향기에 취하고 축제 열기에 빠지고... 청송사과축제‘대성황’ (청송군 제공)



[PEDIEN]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청송사과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약 53만 명의 관광객은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청송의 가을을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지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첫날부터 행사장 곳곳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청송사과 판매장에도 구매 행렬이 이어져 준비된 사과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청송사과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청송사과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택배비 지원 혜택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는 무거운 사과를 직접 들고 이동해야 하는 부담 없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황금사과를 찾아라’ 역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품으로 받은 청송사과를 한 아름 들고 축제장을 누비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축제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청송사과 퍼레이드, 군민 노래자랑,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축제장을 채웠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나서 저마다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며 관광객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맞춤형 시설 확충도 눈길을 끌었다. 주요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성 화장실을 확충하고, 축제장 어디서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대형 배너를 설치해 화장실과 불편신고센터 위치를 안내했다. 불편신고센터에서는 휴대폰 무료 충전소를 제공하고, 바가지 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여 신속하게 개선 조치를 취하는 등 관광객 중심의 세심한 편의 제공과 적극적인 현장 대응이 돋보였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하늘을 수놓는 장관에 관광객들은 탄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온라인 축제 역시 뜨거운 관심 속에 방문객 344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온라인에서도 청송사과축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호응을 얻으며 오프라인 축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도 축제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편, 이번 축제는 비와 강풍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력이 빛을 발했다. 축제 둘째 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청송군은 사전에 준비한 우비를 관광객들에게 배부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비로 인해 발생한 축제장 곳곳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현장을 정비하는 등 원활한 축제 운영에 힘썼다.

이번 축제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관광객 중심의 편의시설 확충, 청송사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당초 계획했던 주요 운영 방향을 충실히 실현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한 편의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인 청송사과축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