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지난 7일 금산면 금호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 ‘제14회 진주 북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새마을문고 진주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아이들의 꿈 책 속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어린이와 가족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금호지 야외공연장은 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공연마당 △독서나눔마당 △참여놀이마당 △체험마당 △어울림마당 등 총 다섯 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지역의 작은도서관들이 직접 참여한 체험 부스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각 도서관은 독서와 연계된 다채로운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은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며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도 이어졌다. 가족 독서 골든벨과 어린이 명랑운동회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참가 시민 A씨는 “책만 보는 행사가 아니라 만들기와 공연, 체험이 다양해서 아이와 하루 종일 즐겁게 보냈다”며 “지역의 작은 도서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우리 동네의 독서 문화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처음 시작된 ‘진주 북 페스티벌’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며 해마다 지역 도서관과 독서단체가 협력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독서 문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약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되며, 진주시의 독서 문화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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