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국 2026 차식 경연대회’ 성료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는 지난 7일 진주시청 1, 2층에서 ‘전국 2026 진주 차식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진주연합차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40개 팀, 3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80여 점의 다채로운 차식을 선보였다.

출품작들은 전통적인 차식의 맛과 모양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멋을 더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열한 경연 끝에 원광다례원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차회가 함께하는 초청 차회가 처음으로 마련되어 주목받았다. 각국 차인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찻자리를 구성하고 관람객들에게 차와 다식을 제공하며 문화를 공유했다.

관람객들은 각 나라별 특색있는 차와 다식을 맛보는 경험을 했다. 더불어 중국 전통 다도 시연과 일본 테이블 다법을 직접 체험하며 이웃 나라의 차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차문화 수도 진주’ 선포식이 진행됐다. 진주가 한국 차문화 운동의 출발점이자 중심지임을 조명하는 영상이 상영되었고, 차문화 수도로서 진주가 갖는 의미를 되새기는 헌장 낭독도 이어졌다.

이 밖에도 차 도구 특별초대전, 진주문고 차 문화 도서전, 차인회 무료 나눔 차회, 차 생활용품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심사를 마친 출품작들은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보고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는 한중일 차인들이 함께하며 대회가 국제적인 차문화 교류의 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한국 차문화 수도 진주’의 가치가 전국에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현재 중앙 지하도상가에 ‘차문화 홍보관’과 ‘차문화 교육관’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차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