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북도,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한다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물리적, 심리적 장벽 없이 어우러지는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7일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린 '배리어프리 낙 축제'는 이러한 경북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였다.

'차별 없이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비장애인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내 장애인 유관기관 및 단체 41곳이 참여해 다채로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현장에서는 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와 장애인 생산품 판매, 장애 보조기기 체험 등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V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체험관 '상상누림터'와 공예 만들기, 인생네컷 포토존 등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 공연으로 펼쳐진 대북과 장구 연주, 합창은 축제의 흥을 돋웠고,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퍼포먼스와 행사장 라운딩은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 오후에는 온앤오프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통합 레크리에이션, 장애인식개선 사생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건우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배리어프리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경상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함께 성장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세심한 정책적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경북도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