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군청로에 문화·상권·청년 잇는다… 원도심 활성화 밑그림 (서천군 제공)



[PEDIEN] 충남 서천군이 신청사 이전으로 변화된 군청로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원도심 활성화 계획을 본격화한다. 문화, 상권, 청년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사업 밑그림을 그리고 총 150억 원 규모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천읍 군청로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원도심 기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규모 국비 사업인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진은 군청로 일원의 상권 현황과 유휴 공간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한다. 나아가 서천특화시장, 서천읍성 등 지역 내 주요 거점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핵심은 문학관, 전시관, 테마 문화길 조성과 청년 UP스토어 운영 등 주요 사업의 기능과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 콘텐츠와 지역 상권,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이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또한, 관련 부서와 서천문화관광재단, 지속가능지역재단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운영하여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주민과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운영 방안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은 내년 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단계별 사업 내용과 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관련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군청로가 사람들이 다시 찾고 머무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설 조성뿐 아니라 문화, 상권, 청년 활동이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