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는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참드림과 중원진미 두 가지 품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매입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972톤 증가한 총 3,847톤에 달한다. 이 중 산물벼는 831톤이며, 건조벼는 3,016톤이다. 산물벼 매입은 지난달 30일까지 주덕RPC에서 모두 완료되었으며, 건조벼 매입은 지난 2일 엄정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읍면동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매입 가격은 통상적으로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의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벼 가격을 환산하여 연말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입 직후 40kg 포대당 6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한다. 이는 전년보다 2만원 인상된 금액으로, 농가 경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에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 과정에서는 공정성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현장에서 품종검정을 철저히 실시하여 매입 대상 품종인 참드림과 중원진미 외 다른 품종이 섞이는 것을 방지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규정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3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매입 질서를 확립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지난 6일 소태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매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수확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원활한 매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여름철 폭염과 가을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