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 성내충인동이 지난 6일 관아공원 일원에서 ‘2026 충청감영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청감영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충청도의 행정과 사법을 총괄했던 관찰사의 발자취를 되짚고, 충청감영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오후 2시 관아공원 청령헌에서 열린 추모제였다. 이 자리에는 관내 직능단체 회원과 시민 등 다수가 참석했으며,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을 비롯한 집례, 봉작, 집사, 유생 등이 참여하는 전통 의례가 엄수됐다. 이를 통해 역대 관찰사들의 업적과 발자취를 기리고 충청감영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는 관찰사 순력행차가 약 1.8km 구간에 걸쳐 펼쳐졌다.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도심 일대를 순회하는 이번 행차에는 시민과 직능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조선시대 관찰사의 위엄 있는 행렬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번 문화제는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공유하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충청감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종화 위원장은 “충청감영문화제가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그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충청감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