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사료곤충 산업화 핵심 특허 기술 3종을 민간 기업 4곳에 이전하는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스마트 곤충사육의 현장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기술이전 대상은 곤충 농가와 기업이 겪는 최대 난관인 노동력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성을 대폭 높일 수 있는 핵심 환경제어 자동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컨테이너형 사육장', '사육 일관시스템', '고온건조기' 등 3가지 기술이 포함된다.

'컨테이너형 사육장'은 사육 환경 자동 제어를 통해 생산량을 2배 늘리고 에너지 소비는 20% 절감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사육 일관시스템'은 사육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일괄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생산량은 4배, 노동력은 50%까지 절감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보인다.

'고온건조기' 역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연속 대량 건조가 가능해 건조량을 3배 늘리면서도 노동력은 70%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이전에 참여하는 기업은 반달소프트, 엔토모, 부경산업, 컬리탑 총 4개 업체다. 이들 기업은 총 459만원의 이전 금액을 투자하며, 각 분야의 곤충 장비·사료·가공 설비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허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 허윤선 소장은 "현재 곤충 사육은 디지털과 자동화가 결합된 스마트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실용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을 확대하여 곤충 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곤충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