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시는 지난 6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2026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공존 방안을 모색했다.

'외국인 주민, 천안의 이웃으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시민, 외국인 주민, 학계 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천안시의 주요 외국인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주제 발표와 외국인 주민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 그리고 참가자 간의 자유로운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지원 과제 발굴에 집중했다.

충남연구원 윤향희 부연구위원은 '외국인 주민의 생활환경과 정착의 어려움'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뒤이어 선문대학교 김춘수 전임연구원은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실행과제 및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정책적 대안을 내놓았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은 '지원의 사각지대와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짚어내며 제도적 보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현장 사례 발표에서는 천안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다문화가정 주민들이 직접 나서 지역사회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윤향희 부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천안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전문가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수렴하여 향후 인구정책 개선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귀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천안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