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도내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해 온 '행복마을사업'의 다음 단계를 모색했다. 도는 지난 6일 오송CV센터에서 행복마을사업 1단계 마을 리더와 도·시군 마을사업 담당자, 중간지원조직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행복마을사업 자문회의'를 개최하며 사업 연계 및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마중물 사업으로서 행복마을사업의 역할을 넘어, 자체 역량과 의지를 갖춘 마을들이 사업 종료 후에도 다른 마을 사업과 연계되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한 마을 리더들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충북도와 중앙부처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마을 사업에 대한 정보를 도·시군 담당자들로부터 직접 듣고 컨설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한승석 연구위원이 강연자로 나서 마을개발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행복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마을들이 다른 마을 사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 준비 노하우와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마을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언이었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충북도는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이 상생하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행복마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이 더욱 행복한 충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정의 핵심 과제로서 행복마을 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발언이었다.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총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도내 235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이들 마을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등 130개 사업에 선정되어 총 73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도내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