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새마을회, 직접 키운 배추 5천 포기로 이웃사랑 나눔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새마을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 둔포면 신항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정성을 보탰다. 이로써 17개 읍면동 취약계층 가정에 김치가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 나눔을 위한 여정은 지난 8월부터 시작되었다. 아산시새마을회 회원들은 김장 나눔을 위해 배추 5천 포기를 비롯해 무, 갓, 대파, 쪽파 등 다양한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는 데 힘썼다. 4개월간의 정성스러운 재배 과정은 따뜻한 나눔의 밑거름이 되었다.

본격적인 김장 작업은 11월 3일부터 사흘간 이어졌다. 총 200여 명의 회원들이 수확, 배추 절이기, 양념 준비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김장 당일인 5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포장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온 힘을 다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아산시 전역 17개 읍면동에 전달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 밥상을 따뜻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수 아산시새마을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배추를 심는 일부터 수확, 김장까지 함께해 준 새마을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이 직접 키운 농작물로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사랑의 반찬 나눔,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