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두천시가 포천시와 함께 추진한 평생학습 협력사업 '포동 L.I.N.K 학습상생벨트'로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제도다. 올해 사업부문 대상은 단 1점에 불과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동두천시의 평생학습 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포동 L.I.N.K 학습상생벨트'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인구감소 및 원도심 공동화라는 공통의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행정 경계를 넘어 학습자원을 공유하는 초광역 연대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두 도시는 대진대학교, 양 도시 평생학습마을과 함께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사업을 추진했다. 예산 집행 지침과 행정 절차가 다른 상황에서도 11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사업의 기본 틀을 마련했으며, 이후에도 실무협의체 '포동 학습방앗간'을 상시 운영하며 이견을 조율했다. 이러한 실무진의 끈질긴 협업이 두 지자체를 하나의 학습벨트로 구현해 낸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 사업은 2024년 경기북부 지자체 합동 컨설팅에서 제안된 후,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가장 먼저 협력 모델을 실제 운영 단계로 구현한 선도 사례다. 행정 경계를 넘어 두 도시가 학습자원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실질적으로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배움이 지역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학습마을과 시니어 학습자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지역 굿즈와 AI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 평생학습 장학금으로 환원했다. 또한, 디지털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은 인근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두 도시 21개 학습마을 주민 400여 명이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통합 성과공유회도 개최되었다.
동두천시는 이번 협력 성과를 경기북부를 넘어 인구감소 지역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두 도시가 경쟁이 아닌 연대와 공유를 선택했을 때 지역의 위기를 배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전국에 증명한 값진 성과”라며 “함께해 주신 포천시와 대진대학교, 현장의 실무진, 그리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학습마을 주민과 학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결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평생학습도시 동두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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