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청 제공)



[PEDIEN] KTX 오송역에서 국회세종의사당까지 버스 한 번으로 이동하는 시대가 열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회세종의사당 개원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오송역과 국회세종의사당,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잇는 새로운 BRT 노선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길이 24km에 달하는 이 신규 BRT 노선은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KTX 오송역을 통해 국회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개원에 따른 잠재적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 신설은 관계기관과 충청권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올해 7월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 및 고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복청,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충청광역연합, 그리고 7개 광역·기초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협의 과정은 성공적인 노선 확정의 발판이 되었다.

행복청은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30년 운행 개시라는 목표에 맞춰 BRT 전용차로 및 정류장 설치 등 필수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구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국회세종의사당 BRT는 전국 각지에서 국회를 방문하는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2030년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필요한 교통 기반 시설을 제때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은강 세종시 대중교통과장 역시 "국회 BRT 노선 신설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등 국가 상징 구역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수도 완성에 걸맞은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인웅 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은 "오송역과 국회세종의사당을 연결하는 BRT 노선 신설로 충청권 핵심 철도 교통 거점인 오송역의 광역교통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오송역 이용객들이 국회세종의사당까지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